석촌 디저티스트 송리단길이라 불리우는 석촌호수 일대의 카페들은 정-말로 자주 바뀐다. 여기 괜찮은데? 라고 생각하기 무섭게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고, 주인이 바뀌고, 인생네컷st 사진관으로 바뀌기 일쑤. 이 가운데서 거의 5년 가까이, 코비드 펜데믹을 지나 송리단길의 입구를 지키고 있는 카페 디저티스트를, 오늘도 방문했다. 상호명이 무려 디저티스트인데, 닉값 해야하지 않겠나. 사장님 두분 모두 제과 관련하여 공부하셨고, 종전근무지(?)들이 꽤나 화려하다고 한다. 프렌치 디저트를 제대로 접하는게 은근 쉽지 않은데, 시즌별로 바뀌는 메뉴 따라 즐겨볼 수 있어서 좋다. 또간집이라면 10번도 넘게 또간집인 디저티스트는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계단으로 접근하는 입구가 나름 숨어있다.이때는 크리스마스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