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 오모테산도, 롯폰기 어제 저녁 호텔 들어가기 전에 편의점에서 애플 커스터드 크림슈를 샀는데 진짜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맛있어서 화가 남) 일본 편의점이 관광지인 이유가 있다. 지난밤 내내 냉장고에 있었는데도 슈 부분이 전혀 눅눅하지 않고 바삭했고, 커스터드 크림 안으로 작지 않은 사과 조각이 씹혔다. 애플잼 넣고 애플파이라 우기는 베이커리들 반성해. 시부야교통 카드 한번 충전하고 시부야로 향했다. 주말에 오면 사람이 너무 많을까 봐 일부러 평일로 선택했고, 다행히 사진 찍기 나쁘지 않을 정도로 사람이 있었다. 스크램블 교차로를 보려고 마그넷 109에 있는 전망대를 가려고 했는데, 마그넷 109 오픈 시간과 전망대 오픈 시간이 (당연히 같은 줄 알았지만) 다르다는 걸 알았다. 마그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