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옹근달 | 성수 카페

러봄* 2024. 3. 12. 19:14

 

성수 옹근달


 

 

 

 

날이 너무 좋아서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예쁘던 작년 가을, 성수에 위치한 옹근달을 방문했다. 

물뷰는 최고야

 

중정과 인공 연못에 대해 유서깊은 환상이 있는 편이라, 기대를 좀 하고 갔는데 이 못의 규모는 생각보다 작았다. 그래도 보고있으면 기부니가 좋은건 사실:) 

 

반응형

적당-한 오픈런이면 이렇게 사람 없는 순간을 꽤 쉽게 찍을 수 있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는 성수였다보니 엄청난 카페를 가고 싶은 마음에 연무장에 이어 골랐던 카페 중 하나였다.

 

연무장 | 성수 카페

성수 연무장  서울에서 카페 하면 자연히 떠오르는 키워드, 성수의 연무장을 방문했다. 카페를 좋아하지만 서울까지는 자주 나다니지 않는 편이라, 성수에 간다 = 엄청나게 엄청난 카페를 갈

go-home-p.tistory.com

 

 

로고가 또 인상적이고 하니 옹근달 의미를 찾아봤는데,

라는 것은 상상도 못함..ㅎㅎ

 

 

 

 

 

1층에는 주문 공간과 베이커리가 함께 있고, 창문과 벽따라 테이블이 몇개 있다. 

이른 시간 아니랄까봐 바게트만 귀신같이 사라짐

 

베이커리 메뉴에 대해 자세히 찾아보지 않고 방문했는데, 사진에서처럼 디저트가 꽤나 짱짱해서 놀랐다.

정갈한 플레이팅이 내스타일이기도 했는데, 대차게 식사를 할 생각은 없었어서 눈요기만 한게 지금 와서 아쉽긴 하다. 

 

 

 

 

 

앉을 공간은 대부분 2층에 위치한다. 꽤 넓고 구성도 나쁘지 않다. 

살짝 스피커 광고 같기도 하고?

 

 

1층서부터 느껴지지만 2층으로 올라오면 노출 천장에 콘크리트와 화강암 갬성 배부르게 가져갈 수 있다. 

 

 

 

 

 

2층에는 통창으로 되어있는 동굴 자리가 몇개 있는데, 예쁘다. 별거 아닌듯 마음이 편안한데, 처음 방문했다면 홀린듯 이 자리에 앉게 될 것.(는 그닥 깨끗하지 않았고, 청결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추천 안함..:))

예쁘긴해

 

 

 

 

 

버터가 들어간 바게트와 아메리카노를 겟했다.

 

 

 

 

 

2층에서 내려다보이는 광경 중 하나였던 것 같다. 붉은 벽돌, 노랑 도로선, 회색 도로과 거울 이 조합 솔직히 fraud 및 대유죄

성수에서 맛이 난다면 이런 맛

 

 

 

 

 

그리고 또 테라스가 빠질 수 없다. 

약간 영화에 나오는 오오오래된 학교의 나무 문 같은..!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취향은 아니지만, 노천 카페 좋아한다면 이 테라스가 마음에 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저 네모 박스가 동굴자리이다.

 

 

 

 

 

 

둥글려진 벽따라 붙은 테이블이 귀엽다. 

사진 참 모델처럼 나왔는데...전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전할 수도 없고 참...

 

 

 

 

 

 

옹근달 성수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6,205 · 블로그리뷰 1,692

m.place.naver.com

 


옹근달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정기 휴무 없음)

 

라스트오더 22:30

 

 

 

 

 

 

카페 곳곳에는 (아마도)보름달 모티브가 숨어있다. 

 

 



 

구석구석 매력이 넘치니 조금 일찍 와서 느긋하게 즐겨보기를.